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년 폭설 및 한파 (문단 편집) ==== [[제주도]] ====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2001050582_1cdef906_C4B8C3B3.png]] 전세계 공항중 결항률이 3위나 되었다.(2016/01/25 14:00) [[http://www.jejusori.net/?mod=news&act=articleView&idxno=172595|1월 24일 제주시는 93년만에 최저기온을 기록하였고, 역대 세 번째 1월 강설량을 기록하였다.]] 제주시 최저기온이 -5.8˚C, 서귀포시 최저기온이 -6.4˚C로 제주시 전역도 -6도 안팎의 전례없는 한파에 시달렸다. 물론 제주산간은 윗세오름이 -18.5˚C까지 떨어지는등 -10도를 훨씬 밑도는 기온분포를 보였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있는 [[마라도]]마저 -4.6˚C까지 떨어지면서 제주도 일부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역이 종일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제주시는 이날 최고기온이 영상 0.3˚C로 가까스로 영상권을 회복했다. 마라도는 1.6˚C, 가파도는 1.5˚C였다.] 제주도는 전지역에 대설-강풍-한파의 세종류 특보가 겹쳐서 내려졌다. 산간지방에는 150cm 이상의 눈이 쌓여 [[한라산]] 입산은 완전 통제되었다. 폭설이 진행된 후에도 한라산 입산통제가 뒤늦게 이루어지면서 많은 등반객들이 몰려 한라산을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일부 등반객들은 걸어서 제주시내까지 내려오기까지 했다고 한다. 폭설에 강풍이 겹치면서 [[제주국제공항]]은 [[1월 23일]] 오후부터 모든 항공편이 결항되기 시작해, [[1월 24일]] 하루종일 모든 항공편이 결항되어 [[1월 25일]] 낮까지 그러한 상태가 계속되었다. 제주국제공항은 [[https://en.wikipedia.org/wiki/World%27s_busiest_passenger_air_routes|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노선인 서울-제주 노선]]을 포함하고 있어, 10분 단위 [[빗자루질(교통)|시내버스 배차간격(?)]]을 가지는 공항이라 이 결항사태는 상상을 초월한 스케일을 보여주게 되었다. 여기에 풍랑주의보도 겹쳐서 제주여객선터미널 역시 25일 오전 11시까지 전면통제되었다. 이로써 제주도는 육지와의 교통이 완전히 두절되어버렸다. 모 제주도 출신 위키러는 집이 서귀포인데 버스가 완전히 끊기자 택시를 타려 했는데 이마저도 없어서 공항버스 타고 갔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외국인 포함 약 8만 9000명 가까이 되는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에 발이 묶이면서 결항 이후 공항에서 1장에 1만원씩 판매하는 수하물용 종이상자를 사다가 자는[* 일부 개념없는 [[네티즌]]들이 평범한 박스를 1만원씩이나 받아 먹는다며 퍼뜨리는 바람에 관광객들의 불편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는 공항이라고 까이게 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47&aid=0002106221&sid1=001|1만원짜리 박스는 자전거도 포장할 수 있는 매우 큰 박스이다.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자.]]], 사실상 노숙자 신세라고. 그러나 박스도 모자라서 공항 및 입주 항공사 직원들이 놀이방용 깔판, 스티로폼판을 추가로 가져와야 했다. 일부 사람들은 차라리 제주 시내로 돌아가서 따로 숙소를 구하려 했지만 시내로 가는 도로 역시 폭설로 인해 통행 자체가 어려워서 이마저도 잘 되지 않아 공항의 혼잡은 더욱 커졌다. 사람들이 공항에만 발이 묶여있으니 당연히 공항 내의 식당, 카페, 편의점들의 먹거리는 과자들까지 전부다 매진이 되어 버렸고, 이곳에 공급되어야 할 식자재들 역시 폭설로 공급되지 못해 관광객들이 굶주리는 일도 일어났다. 관계직원들과 제주도 등에서 나와서 이들에게 빵과 라면, 김밥, 도시락세트, 국수에 우유, 생수 등을 나눠주기도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것 마저도 힘든 모양. 당초 25일 20시까지 항공기 운항이 중지됐으나 기상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25일 12시부터 운항이 재개되었다. 항공사들은 이들을 수송하기 위해 임시 항공편을 대규모로 편성했고 제주공항은 개항 최초로 24시간 운영을 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이들 항공기들의 원활한 도착을 위해 김포, 김해공항에서 소음문제로 금지했던 야간이착륙을 임시 해제하였다. 공항철도,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9호선운영 측도 늦은시간 김포공항으로 들어오는 이들을 위해 공항철도, 5호선, 9호선을 연장운행하였다. 한편 배편으로 제주도를 떠나는 승객을 위해 목포항에서 [[목포역]],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시내버스가 증차되었고 코레일은 호남선 임시 열차편을 배차하였다. [[파일:20160126164026_wK5YgGOj_69577781.jpg]] [[제주국제공항]]에 고립되는 바람에 [[불륜]] [[커플]]들이 적발되는 훈훈(?)한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8703320|출처]]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12608152487840|기사도 났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준재난상황(?)에나 나올법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고 봐도 되는데 이 와중에 [[한국일보]] 기자 한명이 제주도에 휴가차 놀러왔다가 고립되어서 꼼짝 없이 현지 상황에 대한 기사를 써서 본사에 송취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http://v.media.daum.net/v/20160125202126250|휴가 끝나자마자 바로 파견근무 나오게 된 한국일보 기자의 기사]] 마지막 사진에서 난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 하는 포스가 잘 드러난다. [[http://v.media.daum.net/v/20160126192607935|후속기사]] 한편 [[http://www.jejusori.net/?mod=news&act=articleView&idxno=172612|SNS로 제주도민들이 관광객들에게 연락을 해서 숙식을 제공해주는 훈훈한 일도 일어나고 있다.]] 고립자 중에 희귀병 자녀를 둔 한 부모는 아이에게 꼭 약을 먹여야 하는 상황이라 이를 제주도청 공식 블로그에 덧글로 올렸고, 이를 확인한 블로그 담당 직원이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약사협회와의 협조로 어려움 속에서도 약을 구해 전달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21&aid=0001861449|훈훈한 민관합동 사례도 있었다.]] [[http://news.nate.com/view/20160125n39850|그와중에 한국공항공사와 제주도측의 마찰이 있었다.]] 이로 인해 공항공사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커지자 제주공항 책임자가 [[http://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913|해명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